진로 소주로 유명한 하이트 진로에서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 품종인 '네로 다볼라'를 사용해서 만든 와인을 출시했다. 진로에서 만든 와인이라니 신기해서 구매해 봤다. 과연 한국인 입맛에 얼마나 맞을까?
진로 레드와인은 어떤 와인인가? (장단점)
진로 포도주라고도 불리는 진로 레드와인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뜨거운 태양 아래 자란 네로 다볼라 포도를 사용해서 만들어졌다. 짙은 향과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이다. 스파이시한 향과 더불어 약간의 가죽 향이 더해져 나름의 매력적인 풍미를 가지고 있다.
장점
내가 경험했을 때, 진로 포도주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저렴한 가격
- 친근한 브랜드
- 입문용 와인
먼저, 진로 레드와인은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 물론 다른 와인들도 저렴한 와인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도 품종이나 주류를 만드는 노하우 등을 봤을 때, 진로 포도주는 적당한 가격대다. 인터넷으로도 약 25,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뿐 아니라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서 구매 접근성이 다소 좋은 편이다.
그리고 진로 브랜드 자체가 마케팅을 잘해서 소주 회사에서 와인을 만든다고 해도 반감보다는 궁금증이 먼저 생겼다. 그만큼 브랜드 충성도가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구매해서 잘 보관하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서 프리미엄이 붙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네로 다볼라 품종을 처음 접하는 와인 입문자에게 좋은 입문자용 와인이 될 수 있다. 입문자는 다양한 와인을 시음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만큼 진로 포도주도 저렴하면서 경험하기 좋은 입문 와인으로 마셔볼 수 있다.
단점
내가 먹은 진로 레드 와인은 2021년 빈티지로, 이제 갓 3년 된 와인이다. 그래서 숙성이 비교적 덜 되어서 거친 탄닌의 맛이 다소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 단점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아쉬운 품질
- 낮은 도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제게 있어 작은 '리프레시'의 시간이다. 맛은 아쉬울 수 있지만, 힘든 일을 한 뒤 마시는 진로 포도주는 그마저도 풍부한 향과 맛이 되어 입안에 퍼지며, 하루 종일 얽혔던 생각들이 풀어지는 느낌을 준다.
결론
바쁜 일상 속에서 매번 값비싼 와인을 찾기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진로 포도주는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주류로, 일상적인 저녁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맛있는 술 한 잔에 피로도 풀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들어보길 원한다면 진로 포도주 레드와인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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